근로복지공단은 28일부터 고용·산재보험 누리집에 간편인증서비스를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카카오·통신사 패스(PASS)·삼성PASS·KB국민은행·페이코 등 민간인증서로도 고용·산재보험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이트는 고용보험·산재보험을 비롯한 4대 사회보험 신고를 할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이 발급하는 증명서와 일자리안정자금 신청 등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민원 신고나 접수, 처리 상황을 조회하려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야 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간편인증 적용으로 고용·산재보험 토털서비스를 더욱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민간 전자서명 수단을 확대하며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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