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제3차 경기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한분도 빠짐없이 신청하시고 연말까지 모두 사용하셔서 소상공인들에게도 힘을 실어 주시기 바란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 지급하는 제3차 경기도 재난지원금은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7.7%)에서 제외된 시민과 외국인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1인당 25만원씩 지급된다는 게 박 시장의 전언이다.
지급 대상은 광명시 전체 인구 29만5852명(2021년 6월말 기준)의 19.2%인 5만6691명과 외국인(결혼이민자, 영주권자) 365명으로 총 5만7056명이다.
성인은 본인이, 미성년자는 동일 주소지 내 세대주가 신청해야 하며, 방문신청은 가족인 경우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신청 초기 혼잡을 막고자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은 홀짝제 운영에 따라 신청자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인 경우 홀수 날짜에 짝수인 경우 짝수 날짜에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과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10월12일부터 10월29일까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재난기본소득 지급 문자 수신 후 사용할 수 있으며, 광명내에서만 사용가능 하되,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한편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들지만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자”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