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식] 자카르타 온라인 전시회 중소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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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1-09-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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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개사 모집, 참가·통역비 등 전액…현지 오프라인 홍보관도 운영'

  • '외국인·고려인 정착지원 순항 중'

경기도청.[사진=경기도 북부청 제공]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8일 개막, 12월 말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주요 대상 품목은 생활용품, 화장품, 패션의류·액세서리, 유아용품, 사무용품, 식품, IT·전자기기 등이다.

경기도는 공모를 통해 10개사를 선정, 참가비와 통역비, 온라인 홍보물 제작비 등의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온라인 홍보 카탈로그, 현지 제품 시장보고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현지 바이어에게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바이어들은 웹상에서 제품 특성과 장점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다음달 5일 참가 기업과 구매력이 입증된 현지 바이어들 간의 1대 1 화상상담이 진행된다.

전시회 기간 현지 자카르타 끌라빠가딩 롯데마트에 부스 형태의 오프라인 홍보관도 함께 운영된다.

금철완 외교통상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중소기업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판로 개척을 돕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는 올해 28개 민간단체를 통해 추진 중인 '외국인 주민 및 고려인 동포 정착지원'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도입해 시행 2년째에 불과하지만, 이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안정적 적응에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고려인 동포 정착지원 및 인식개선 등 3개 분야로 나눠 한국어교육과 문화체험을 비롯해 법률·노무·심리 상담, 이주민 공동체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를 자제하는 대신 온라인 영상 교육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안산에서 한국 문화와 한국어 교육 등을 담은 '국경 없는 마을 만들기', ‘올라인(ALL-LINE)’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수원에서 이주 배경 청소년 대상 상담 프로그램인 '교육 심리상담소', 평택에서 고려인 대상 ‘동행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민간단체와 찾아가는 역사 배너 사진전, 온라인 역사 토크 콘서트 등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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