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 "지역문제 해결 등 주민자치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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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9-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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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시 11개동 주민총회 모두 마쳐...온·오프라인 1만806명 참여

한대희 군포시장.[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28일 “주민들이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한 시장은 "동별 의사 의사결정체인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총회 일정이 모두 성황리 종료됐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 시장은 지난 9일 궁내동을 시작으로 24일 산본2동까지, 관내 12개동 중 11개 동의 주민총회가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난 7월 개청한 송부동의 경우, 의제발굴 등 내실있는 자치계획 수립 일정상 올해는 열리지 않았다. 

주민총회는 마을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자치계획을 공유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사업을 결정하는 정책공론장이다.
 

[사진=군포시 제공]

앞서 지난 6월부터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의견을 수집하고, 마을현장을 조사하면서 발굴한 의제들을 안건으로 상정, 현장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고, 총 6241명의 시민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동 의제를 결정했다.

11개 동의 주민총회에서는 2021년 주민자치회 활동 경과보고와 의제 발굴과정, 2022년 자치계획 사업 공유, 투표결과 발표 등이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4565명이 시청했다.

한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주민총회를 준비하신 주민자치(위원)회와 관심·애정으로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한 시장은 이번 주민총회로 결정된 11개동 52개 사업을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과 연계해 사업비 예산을 편성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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