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2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2.58%(6500원) 상승한 2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시가총액은 23조809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포드와의 합작사 블루오벌SK의 생산 공장이 들어설 테네시주 스텐튼과 켄터키주 글렌데일에서 배터리 생산 부지를 발표하는 행사를 열고 투자계획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에 배터리와 전기차 조립 공장 건설을 위해 114억달러(한화 약 13조 102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역사상 단일 투자중 역대 최대규모인 블루오벌SK 투자를 통해 단숨에 미국시장에서 배터리 선두 기업으로 떠오르게 됐다. 조지아주에서 단독으로 짓고 있는 공장 두 곳과 합하면 미국에서만 약 150기가와트시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되며 2025년까지 전 세계에서 200기가와트시 생산능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도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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