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6분 기준 일진머티리얼즈는 전일 대비 2.12%(2100원) 상승한 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 시가총액은 4조657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7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전지박 라인의 본격 가동으로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환 연구원은 "핵심 고객사인 삼성SDI가 BMW향 Gen5 전지와 리비안(Rivian)향 원통형 전지 양산을 시작했다. 3분기부터 일진머티리얼즈의 말레이시아 전지박 매출액 증가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증설한 전지박 라인의 본격 가동으로 명확해진 이익 증가를 반영해 일진머티리얼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의 정상화가 늦어지면서 연초 예상 대비 2021년, 2022년 추정 영업이익을 각각 11%, 6% 하향하지만, 전기차 업황 강세로 인해 이익 증가 가시성이 높아졌고 피어 대비 저평가 받던(증설 가동 지연, 말레이시아 자금 조달 등의 이슈) 요인들이 해소되면서 밸류에이션이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일진머티리얼즈의 2021년 영업이익은 891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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