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용역은 외국인주민의 거주 현황을 권역별, 유형별로 조사하고 각 특성에 맞춰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용역을 맡은 최영미 책임연구원과 유관기관, 화성시의원, 관계 전문가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과업수행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 점검과 함께 △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 거주 환경 실태조사 △ 화성시 외국인주민 심층면접 분석 결과 △ 외국인주민 주요 표적 할당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오는 29일부터 내달 21일까지 화성시 새솔동 수노을중앙로 약 1.5km 구간이 전면 차단되거나 1개 차선만 운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런 시의 조치는 지난해 4월 국토부로부터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인프라 연구사업’ 실증 대상지에 선정된 이후 본격적인 실증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대상 구간은 새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해 꽃가람교를 지나 77번 국도를 진입하는 에코팜사거리 전까지 1.5km 구간으로 77번 국도 방향은 전면 차단, 행정복지센터 방향은 1개 차로만 이용이 가능하다.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총 4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26일부터 28일까지는 실증연구 홍보와 주민체험 활동도 있을 예정이다.
실증에는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차량이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레벨 4’단계 차량 10대가 사용된다.
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실증을 통해 △자율협력주행 서비스 개발 △정밀측위 및 5G 통신 기술 인프라 개발 △동적정보 연계 관제센터 구축 △자율주행차량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및 검증 △동적정보 플랫폼 기술 개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오는 12월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C-ITS)가 구축되면 이르면 내년에는 새솔동 일대에서 자율주행 순환셔틀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강래향 시 첨단교통과장은 “새솔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이번 실증 사업을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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