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앞으로 총 13차례의 토론회를 더 거친 뒤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코로나19 영향 등을 고려, 권역별 합동연설회 등은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홍원)는 28일 회의를 열고 본경선 일정을 확정했다. 후보간 토론의 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10회 토론회를 실시하기로 했고, 이 중 3회는 후보들 간 일대일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11일 광주·전북·전남 합동토론회를 시작으로 △13일 제주 △15일 일대일 맞수토론 △18일 부산·울산·경남 △20일 대구·경북 △22일 일대일 맞수토론 △25일 대전·세종·충북·충남 △27일 강원 △29일 일대일 맞수토론 △31일 합동토론회 등을 실시한다.
2차 예비경선은 총 6회 토론회 중 3회가 진행됐다. 2차 예비경선 토론회는 이날과 다음달 1일, 5일 예정돼 있다. 오는 8일 4명의 후보만 남기는 컷오프가 실시된다.
토론회가 끝난 11월 1~2일 모바일 투표, 3~4일 ARS투표와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선거인단 투표 50%,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11월 5일 최종 후보를 지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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