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본 자민당 총재선거 1차 투표 종료...개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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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입력 2021-09-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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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시 일본 도쿄도 내 한 호텔에서 집권 자유민주당의 당수를 뽑는 총재선거가 개회한 가운데, 이날 오후 1시 35분경 1차 투표를 마치고 개표 절차에 돌입했다. 해당 행사는 유튜브와 텔레비전(TV) 방송 등으로 생중계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고노 다로 일본 행정개혁상,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노다 세이코 당 간사장 대행이 출마해 4파전으로 치러진다.

1차 투표에서는 자민당 소속 중·참의원 382명과 같은 수의 당원·당우(당 대의원) 등 총 764명이 표를 행사했으며, 이 중 과반의 표를 얻은 후보는 결선 투표 없이 바로 당선이 결정된다. 이날 오후 2시 20분경 개표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반을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1, 2위 후보만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결선 투표에선 당 소속 의원 전원과 각 지역(일본 47개 도·도·부·현)별 대표 당우 1명씩(총 47명)이 투표권을 가지며 상위 득표자가 당선한다. 
 

29일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투표하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사진=유튜브/자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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