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있는 병원에서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주문을 취소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 전일 대비 이트론은 0.36%(2원) 상승한 552원, 이아이디는 0.47%(2원) 상승한 424원, 이화전기는 2.81%(55원) 상승한 2015원, 이수앱지스는 2.17%(300원) 하락한 1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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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대형 병원 관계자는 스푸트니크V 백신의 낮은 수요와 가격 문제로 주문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도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률이 88%에 달한다. 반면 인도 유통업체 닥터 레디 연구소에 따르면 6월 출시 이후 병원에서 투여한 스푸트니크V는 94만3000회에 불과하다.
또한 스푸트니크V는 AZ보다 47%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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