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덴마크, ‘양국 간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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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9-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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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덴마크대사관 주최, ‘2021 HEALTH-TECH’ 워크숍 개최

주한덴마크대사관이 주최하는 ‘2021 HEALTH-TECH’ 워크숍을 지난 28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국제회의실인 명촌실에서 개최했다. [사진=계명대학교동산병원 제공]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은 지난 28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국제회의실인 명촌실에서 주한덴마크대사관이 주최하는 ‘2021 HEALTH-TECH’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스마트병원 구축 및 혁신 솔루션 개발을 내용으로 한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덴마크 정부의 MOU 체결에 따라 이뤄졌다.

워크숍 시작 전 옌센 주한덴마크대사와 참석자들은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 한학촌, 계명대 동산병원 약제센터·진단검사의학과 등을 둘러봤다.

특히, 약제센터의 약제 이송 스마트 자율주행로봇과 TLA(검사실 자동화시스템) 등 계명대 동산병원의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인상 깊게 관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약제센터의 약제 이송 스마트 자율주행로봇과 TLA(검사실자동화시스템)을 관찰 중인 아이너 옌센 대사와 관계자들. [사진=계명대학교동산병원 제공]

워크숍에서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은 환영사에서 “행사를 위해 귀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주신 옌센 대사와 모든 참가자분께 감사하다”라며, “덴마크의 슈퍼 병원 프로젝트(SUPER HOSPITAL)와 의료기술 산업에 대해 알아보고, 양국 간 유익한 토론과 정보 교환을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 대사는 “이번 워크숍을 준비해준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감사하다”라며, “한국은 스마트병원 사업 추진에 높은 열망하고 있고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국가며, 양국이 협력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에릭 질링 보건의료정책단 부단장이 덴마크 현지에서 보내온 영상을 통해 ‘슈퍼 병원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덴마크가 추진 중인 보건 의료 사안을 소개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국제회의실에서‘2021 HEALTH-TECH’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계명대학교동산병원 제공]

이어 컨설팅 기관 연구와 야콥 스카럽 덴마크 보건산업진흥원장의 ‘덴마크 의료서비스 솔루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덴마크 현지 기업들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헬스케어 개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세엽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폐회사에서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덴마크 슈퍼 병원 프로젝트와 헬스케어 업체들과의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으로 한층 더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는 신일희 계명대 총장, 이세엽 동산의료원장, 황재석 동산병원장, 장병국 기획조정실장, 송봉일 스마트병원선도사업 TFT팀장이 참석했다. 덴마크대사관에서는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 지미 셀 참사관, 니나 보엘 참사관 및 야콥 스카렙 보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 외에도 4개의 헬스케어 업체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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