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주가 26%↑..."한국 개발 에이즈 치료제, 中서 시판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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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9-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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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카이노스메드 주가가 상승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6분 기준 카이노스메드는 전일 대비 26.73%(810원) 상승한 3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 시가총액은 408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44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이날 한국화학연구원은 자신들이 발굴한 에이즈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이 추가 연구개발과 임상시험을 거쳐 올해 6월 중국에서 신약 시판 허가를 얻었다며, 향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에이즈 치료제는 에이즈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경 정신 계통의 부작용이 적고 유전적 독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길돈 화학연구원 의약바이오연구본부장은 "중국 에이즈 치료제 시장은 현재는 1조원 이상, 2027년에는 1조90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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