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매출 5,287억원 달성… 질적 성장 이뤄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기범 기자
입력 2021-09-30 16: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매출 4.5% 성장세 기록… 회계감사 부문과 세무자문 부문이 두 자릿수 성장세 보여

  • 한영회계법인 영업이익 262억원, 전년 대비 8.8배 증가, 업계 최고 수준 영업이익율 달성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 박용근)은 지난 회계연도(2020년 7월~2021년 6월) 기준으로 총 매출 5287억원을 올려 전년 대비 4.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출처=EY한영]


EY한영은 한영회계법인, EY컨설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매출 가운데 한영회계법인이 4036억원, EY컨설팅 등이 1251억원을 기록했다. 부문 별로는 회계감사 부문이 1551억원, 세무자문 부문이 606억원을 기록해 두 자릿수 성장세로 한영회계법인의 성장을 견인했다. 한영회계법인의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전년 대비 8.8배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율 6.5%로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율을 달성했다.

회계감사 부문은 10% 이상의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며 EY 한영 전체 성장세를 주도했다. 특히 디지털 감사 등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고품질 회계감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감사 고객사로는 ▲SK그룹 ▲하나금융그룹 ▲IBK기업은행 ▲기아 ▲현대위아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LG에너지솔루션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백화점 ▲CJ ▲CJ제일제당 ▲홈플러스 ▲코웨이 등이 있다.

전략·재무자문 부문은 조선·항공·해운 산업 구조조정 자문, 사모펀드(Private Equity)의 인수 관련 사업실사 (Commercial DD), 대기업·중견기업의 성장전략 자문,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 관련 매각 자문 등 분야에서 성과를 올렸다. 전략 특화 컨설팅 조직 EY-파르테논도 올해 최대 빅딜 중 하나인 두산공작기계 인수를 비롯해 M&A 시장 및 구조조정 시장에서의 약진을 통해 성과를 달성했다.

세무자문 부문은 국내 중견그룹들에 대한 국내조세자문 분야에서 성과를 나타냈고, 대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관련된 국제 조세 자문 분야에서도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갔다.

올해 EY컨설팅은 국내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존 기업전략수립 및 운영 효율화와 더불어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이커머스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영역에서 시장을 이끌었다. 또한 금융컨설팅 분야에서도 AI 기반의 미래 컨택센터 수립 및 모바일 플랫폼 전략 등 금융권 디지털 컨설팅,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설계, 리스크 영역의 유동성관리 및 대형금융기관 정상화·정리계획(Recovery & Resolution Plan) 수립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박용근 EY한영 대표는 "올해 모든 사업부문에서 내실을 다지고, 질적성장을 이뤘다"며 "팬데믹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변화와 더불어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SG, 디지털, 전략 등 고객사가 도전과제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는데 폭넓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