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0일 NH농협은행,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GH 임대주택 입주민의 금융․정신건강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이날 오후 GH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동우 GH공사 주거사업본부장, 김길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이명수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GH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금융․정신건강 등에 대한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상호 협력해 운영ㅎㄹ 예정이다.
이들 기관들은 재테크, 노후 컨설팅 등 금융서비스의 정보를 제공하며 자살 예방, 알코올 중독 방지 등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헌욱 GH 사장은 “임대주택 입주민의 만족도 제고, 생활 편익 향상 등을 위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원을 하고 있다”며 “향후 임대주택 공급 확대 및 공급 유형 다양화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주거 지원 서비스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지난 13일 안양 굿윌스토어에서 냉천지구 주민대표회의와 함께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에코백 전달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GH가 냉천지구 주민대표회의에 에코백을 증정하고 주민대표회의가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에 GH와 공동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GH는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진행 과정에서 철거현장의 슬럼화를 방지하기 위해 장기 빈집 및 위해 건축물 등에 미관개선용 현수막을 설치한 적이 있다.
GH는 사용 후 수거된 현수막은 폐자원의 가치와 기능을 살리는 업싸이클링(Upgrade+Recycling)을 통해 에코백으로 재탄생하였으며, 향후 정비사업에서 현수막 폐기물을 활용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