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재단에 따르면, 2015년 첫 탐사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는 생물다양성 탐사대회는 안산시 관내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탐사해 기록하는 대회로, 생태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생물 분야별 전문가와 일반인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탐사대회는 육상식물, 수생식물, 어류, 저서생물, 조류, 곤충, 토양조사, 공간정보 등 8개 분야에서 탐사가 진행됐다.
탐사결과 식물분야에서는 갈대·칠면초 등 88종, 어류분야 블루길 등 14종, 곤충분야 긴꼬리쌕쌕이 등 81종, 수생식물 솔잎가래 등 3종, 저서생물 왕잠자리 유충 등 17종 등 총 203종의 생물을 확인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이번 탐사대회의 결과는 향후 전문가 추가 검토를 통해 확정된 최종 종 수와 목록 작성 후 재단과 해양환경교육센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