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중견기업 비지니스 혁신을 위한 정책공유 및 컨설팅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협력 및 전문인력 지원 △중견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및 교육 지원 △중견기업 대상 애로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 및 컨설팅 △중견기업 대상 취업연계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우리 대학이 중견기업의 최고경영자, 중간관리자 및 초급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과 동시에 석박사 학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하겠으며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도 회원사가 우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중견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체계화된 물류시스템과 이에 따르는 전문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글로벌 중견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인천대와의 협약은 산·학 모두 실효성 있는 협력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고, 중견기업연합회가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체리쉬 주에너스 주한가나 신임대사가 지난달 28일 인천대를 방문해 박종태 총장과 인천대-가나대사관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에너스 주한 가나 대사의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부임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가나 대사의 특별한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주에너스 대사는 이날 “인천대가 유학생 관리가 잘 돼 있다는 업무보고를 받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며 “인천대가 시행중인 대사관 추천 유학생 입학제도가 양 국간 교류 뿐만 아니라 글로벌 우수 인재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인천대는 유학생들을 소중히 여기는 대학”이라며 “먼 타국에서 유학 온 학생들을 훌륭한 인재로 양성하여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하다”고 했다.
이날 주에너스 가나 대사의 인천대 방문 자리에 배석한 가나 유학생 코피 세키아도(동북아국제통상학부 한국통상 전공)는 “인천대에서의 2년간의 유학생활을 돌아보면 힘든 점도 있었지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준 인천대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천대는 지난 2018년 5월 가나대사관과 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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