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8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4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486명보다 238명 줄었다. 1주일 전 3271명보다는 1023명 감소했다.
전국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88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769명→2382명→2289명→2884명→2563명→2486명→2248명을 기록해 매일 2000명 이상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부터 주말과 개천절 대체공휴일, 다음주 한글날 대체공휴일을 앞둔 만큼 가을 단풍철 여행 및 모임 등으로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12주째 수도권 기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했으나 확산 추세가 꺾이지 않자 2주 추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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