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재단에 따르면, 오는 5 ~ 10일 6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공연장 실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전면 온라인 비대면 전환돼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대면·실내행사 운영에 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에 의거, 우선적으로 시민들과 축제 진행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기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실내 공연장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개·폐막 공연과 22개 공식참가작 공연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변경돼 관객과 예술가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단,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달맞이극장, 별무리극장에서 진행 될 공식참가작, 제작프로그램 등의 공연은 안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안산국제거리극축제(ASAF) 유튜브채널에서 각각 관람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재단 윤화섭 이사장과 김미화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랜시간 축제를 기다려온 시민·예술가들을 위해 철저한 방역관리 대책을 세우고 준비했으나 현 정부 방역지침에 따른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더욱 많은 관객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