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오는 17일까지 2주 연장 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윤 시장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부도 지난 달 추석연휴 기간 시민들의 고향방문 등 대이동 여파와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시기를 감안,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를 4일부터 2주간 연장하고, 이후 체계 전환 이전 1회 더 거리두기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예방접종 완료자는 식당과 카페, 가정에서 사적모임이 6명까지 가능하고, 식당·카페 매장 내 취식 가능시간도 오후 10시까지 늘어난다고 윤 시장은 귀띔한다.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조정된 내용을 살펴보면, 결혼식은 접종 완료자로만 인원을 추가해 식사를 제공할 경우, 최대 99명까지, 식사를 제공하지 않으면 최대 199명까지 허용된다. 또 돌잔치는 접종 완료자로만 인원을 추가할 경우, 최대 49명까지 허용된다는 게 윤 시장의 설명이다.
특히 윤 시장은 일할 때 아프면 출근하지 않고 증상 있으면 즉시 퇴근하기, 식사할 때 좌석 한 칸 띄우기, 개인 접시 덜어 먹기, 운동할 때 가급적 야외에서 혼자 운동하기, 공동 생활할 때 외부인 방문이나 만남 자제하기 등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편 윤 시장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유지에 따라,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전개, 현장점검의 날 운영 등 방역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