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성결대에 따르면, 기증 자료는 『부표관쥬 신약젼셔』와 『新約聖書典林』의 2권이다.
성결대는 이번 기증이 ‘우리는 성결인(聖潔人), 한국성결교회 고서 찾기 모금회’에서 교단 역사와 정체성 확립에 마음을 모아 진행한 모금을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부표관쥬 신약젼셔는 김경수, 김대환, 임흥근 목사 외 21명, 그리고 신약성서전림(約聖書典林)은 강수원, 김상식, 임흥근 목사 외 1명의 모금을 통해 구입한 후 기증됐다.
부표관쥬 신약젼셔는 다음의 4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한글 성경 중 최초 2도 인쇄 활자체 성경이고 둘째, 한글 성경 중 최초 관주 성경이다. 셋째, 한글 성경 중 최초 부표 성경이며 넷째, 한국성결교회 전용 성경이다.
해당 기증자료는 성결대 학술정보관 1층 U-라운지에서 10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시하되, 이후 학술정보관 고서실에 보관할 예정이다.
한편, 김상식 총장은 “이번 기증은 성결교단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일"이라며 감사를 표하고, "성결대가 소중한 자료를 잘 관리할 뿐만 아니라 교육 교재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