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기준 신풍제약은 전일 대비 0.48%(300원) 상승한 6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 시가총액은 3조301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0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현재 신풍제약은 국내에서 경구용(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 중 한 곳이다.
신풍제약의 '피라맥스정'은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이지만 임상 2상에서 음성 전환 비율이 대조군보다 낮아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상태다.
또한 미국 제약사 머크가 미국 바이오기업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몰누피라비르(MK-4482)'의 긴급사용승인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에 영향을 줬다.
지난 1일 머크 측은 증상이 심하지 않은 코로나19 환자에게 몰누피라비르를 투여했더니 입원·사망 위험이 50% 줄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