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소환…관련자 줄소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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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입력 2021-10-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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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대장동 특혜 의혹 관련해 검찰이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를 소환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차장검사)는 오전 9시쯤 이 전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화천대유 과정과 대장동 사업 추진 과정 등을 전반적으로 캐물을 전망이다.

이날 천화동인 1호의 이한성 대표도 조사를 받는다. 검찰은 천화동인 1호가 대장동 개발에 투자해 얻은 수익금의 용처 등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도 이날 조사할 예정이다.

김 처장은 올해 초까지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은 인물로, 과거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당시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시행사 '성남의뜰'에서 성남도개공 몫으로 사외이사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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