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민상 수상 후보자는 지난 8월 11일부터 31일까지 공고를 통해 접수했으며 심도 있고 공정한 심의 과정을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사회복지 부문 수상자 이덕재 님은 현재 압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협의체 위원장 재임 시 사비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생필품 및 식료품 지원, 명절선물 나눔 등을 하였고 라이온스클럽에도 소속되어 있어 저소득 가정과 관내 경로당에 가전제품, 장학금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경산문화원장, 정책자문위원, 시민정책평가위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시정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산업건설 부문 수상자 정석현 님은 오랜 기간 농업발전을 위해 활동했고 과거 4-H훈련 농장주와 후원회장을 맡으면서 10여 년 이상 원예, 축산분야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또한 명예 농촌지도사로 활동하면서 영농기술 보급에 힘써왔으며 전국새농민회 이사, 대구경북새농민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헌신해 그 공적을 인정받아 한국농어민대상을 수상했다.
(주)대영전자를 경영하면서 2009년 오백만 불 수출탑, 2010년 천만 불 수출탑, 2017년 5천만 불 수출탑 등을 수상하고 경산 희망기업과 경북 프라이드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명예 경산시장, 명예 남산면장을 체험하면서 꾸준한 시정발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경산시민상은 1985년 경산군민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5년 간 각 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해왔으며, 지난 2020년까지 총 57명의 수상자가 영광을 안았고 2021년도 경산시민상 수상은 오는 13일 '제26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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