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운학1리, 성공적 귀농귀촌을 위한 ‘삼돌이 학교’ 개강

  • 각 분야 전문가들에 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영월군 운학1리 '삼돌이학교'[사진=영월군 제공]

박힌 돌(원주민), 굴러온 돌(귀농귀촌인), 굴러올 돌(예비 귀농귀촌인)이 행복한 마을. 농촌의 새로운 마을공동체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1리에서 귀농귀촌의 경험을 나누기 위한 첫걸음 ‘삼돌이학교’가 6일 개강했다.

삼돌이학교는 9박 10일간 20여 명의 교육생이 참가하며, 2020년에 들어서면서 약 37만 명에 육박하는 귀농귀촌 인구와 그중 95%인 절대 다수가 귀촌을 선택하는 현시점에서 개강됐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농업기술 교육 중심의 귀농교육에서 벗어나 귀촌한 주민들이 직접 겪은 주민 갈등과 해소, 농촌 일자리 정보, 농촌 주택마련 방법 등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돕기 위해 실생활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또, 귀농귀촌 선배와의 만남, 현장 체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에 의한 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안충선 이장은 “이번 ‘삼돌이학교’를 통해 전국에서 다양한 생활환경, 문화, 직업 등을 가졌던 사람들이 만나서 갈등이 없기를 바라지 말고 ‘삼돌이’라는 이름에서 얘기하듯 함께 구르면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배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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