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은 항만특화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7개 기업에게 안정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인건비, 시제품 개발비 등을 지원해왔다.
모집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업력 3년 이내의 중소기업으로 폐업 후 재창업한 기술창업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3개 기업은 향후 1년간 △창업지원금 각 2천만원 △IPA 내부 인적자원 활용 전문 멘토링 △기술·정보 분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인천대 창업 스튜디오 활용기회 △창업 기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 받게 된다.
안길섭 IPA 사회가치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IPA가 보유한 공유자원을 활용하여 재창업 기업의 도전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 6일 인천, 부산, 울산, 여수·광양 항만공사가 공동 주최한 ‘제3회 4개 항만공사 창업 아이디어 발굴 해커톤’ 대회가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한 본선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대회 참가자 △전문 심사위원 △유튜브 생중계 참여 시민평가단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발표와 질의응답 후 전문 심사위원과 유튜브 생중계로 참여한 시민평가단의 평가가 이어졌으며 심사 결과 4개의 우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폐바다쓰레기 업사이클 제품 개발을 발표한 컷더트래쉬 △금상 Team Ark(신재생에너지 및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Mobile K-AMP) △은상 LASTMILE(드론을 활용한 딥러닝 기반의 콘크리트 검사 시스템) △동상 We. MSH(폐어구를 활용한 container seal)이다.
이날 해커톤 대회 수상팀에게는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등 총 상금 1천100만원이 지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