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인어] 되풀이되는 '기업' 국감

[동방인어]

호통, 길들이기, 맹탕···. 국정감사 시즌이 되면 으레 등장하는 단어들이다. 무분별한 기업인 줄소환도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판박이다. 상임위별로 중복되는 증인 채택으로 총수나 CEO를 '뺑뺑이' 돌리는 것도 마찬가지다. 정부와 공공기관 등을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국정' 감사가 '기업' 감사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기업하기 어려운 나라'라는 재계의 탄식은 언제쯤 멈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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