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노벨 문학상에 탄자니아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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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1-10-0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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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노벨 문학상에 탄자니아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

올해 노벨 문학상의 영예는 탄자니아의 소설가인 압둘라자크 구르나(Abdulrazak Gurnah·73)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수상자를 발표했다. 한림원은 구르나의 작품 속에서 나타난 식민주의(colonialism)에 대한 단호하고 연민 어린 통찰이 수상의 됐다고 설명했다.

구르나는 탄자니아 출신이지만, 주로 영국에서 영어를 기반으로 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1948년생인 그는 아프리카 동해안의 섬인 잔지바르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1960년대 말 영국 잉글랜드에 난민 자격으로 이주했다.

때문에 개인적 경험으로 난민으로서 겪은 혼란이 구르나의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가 될 수 있었다. 21세부터 집필 활동을 시작한 구르나는 스와힐리어가 모국어지만, 작품 활동은 주로 영어로 했다. 1994년 출간한 네 번째 소설 '파라다이스(Paradise)'는 구르나가 작가로 크게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이탈리아 보건당국 "화이자·모더나 예방효과 통상 7개월간 89% 유지“

화이자·모더나와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의 효능이 2차 접종 후 대체로 6∼7개월간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는 지난 8월 29일 기준 mRNA 백신을 1차 접종했거나 혹은 2차 접종까지 마친 자국민 2900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토대로 이러한 결론을 얻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르면 화이자·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 7개월까지는 일반적으로 89%의 감염 예방효과가 이어졌고, 중증 및 사망 예방률도 2차 접종 6개월 이후 기준으로 각각 96%, 99% 수준으로 유지됐다.

◆오후 9시까지 서울 727명 확진…전날보다 78명↓

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2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하면 전날(6일) 805명보다 78명 줄었으며,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940명보다는 213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837명, 지난달 30일 915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22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후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엿새 연속 감소했다가 5∼6일에는 이틀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021 국감]김범수 "카카오대리 수수료율, 플랫폼 활성화될수록 내릴 여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현행 20%인 카카오T 대리운전 수수료율 문제와 관련 "플랫폼이 활성화될수록 수수료율을 내릴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시장 지배율이 올라가더라도 카카오대리 수수료 등을 유지할 생각이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지금보다도 더 내리도록 노력할 것이냐"는 추가 질의에 "그렇다. 방향은 확실히 그렇게 선언해놨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수료 인하를) 확실히 약속드리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무브 투 헤븐', BIFF 아시아콘텐츠어워즈서 베스트크리에이티브상 수상

부산국제영화제(BIFF) 부대 행사인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무브 투 헤븐'이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무브 투 헤븐'은 이로써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올해의 남자 배우상(이제훈), 작가상(윤지련)까지 3관왕에 올랐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내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열리는 시상식으로, 이날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넷플릭스의 흥행작 '스위트홈'도 여자 배우 신인상(고민시)과 인기상(송강), 기술상 등 3개 상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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