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만 42세 이상 직원 특별퇴직 실시…최대 6억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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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1-10-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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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C제일은행 제공]

SC제일은행이 올해 하반기 만 42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퇴직을 실시한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 대상은 만 42~50세 이상으로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 대상이다. 

SC제일은행은 직위, 연령,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36~60개월분의 퇴직금(월 고정급 기준)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지급 최고한도는 6억원이다. 또 연령에 따라 창업지원금 2000만~6000만원을 받는다. 자녀가 있는 경우 1인당 2000만원씩 최대 4000만원까지 자녀학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해당 은행은 퇴직 희망자에 대한 신청 자격 등을 검토한 뒤 29일자로 퇴직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당행은 매년 임금피크제에 임박하거나 새로운 경력 전환을 구상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퇴직을 실시해오고 있다"며 "은행의 인력구조를 최적화하고 전반적인 조직의 생산성을 제고해 변화하는 영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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