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이필영 행정부지사, 관련 실·국장, 교육, 연구, 경제산업 분야 공공기관장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업무 추진 상황 점검, 향후 사업 계획 논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기관별 주요 공유 업무 및 논의 내용을 보면 인재육성재단, 평생교육진흥원, 청소년진흥원, 교통연수원 4개 교육기관은 우선 주민 참여와 각급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데이터 분석과 플랫폼 개발을 통해 교육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충남연구원, 여성정책개발원 2개 연구기관은 민선7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정책개발과 지속가능한 충남의 미래전략 수립에 역량을 집중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통 받는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공동주택 ‘꿈비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포스트 코로나와 위드 코로나 시대,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전환, 기후위기와 인구감소 등 사회의 전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충남도정은 이러한 변화에 치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정의 동반자이자, 도정을 이끌어 나가는 한 축인 공공기관은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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