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특정지역의 공공·상업·주택시설에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군은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실시한 공개 및 현장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총사업비 31억원 중 국비 15억원, 도비 4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군비 9억원과 주민부담금 3억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오는 12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삽교읍·대술면·신양면 일원의 공공시설, 주택 등 218개소에 태양광설비 135개소(455kW), 지열설비 82개소(1435kW), 태양열 1개소(90㎡) 설치 등이며, 연간 약 1억5000만원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30년산 소나무 기준 6100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5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군민들이 큰 부담 없이 태양광·지열·태양열을 설치해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및 에너지전환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예산군을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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