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식] 시설현대화·화재안전망 구축 지원 전통시장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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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1-10-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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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8억원 투입해 편의·안전시설 설치 지원'

  • '예비군 지휘관 직무교육 실시…배달특급 서포터즈 청년특급 3기 활동 돌입'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제공]

경기도는 내년도 시설현대화 및 화재안전망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통시장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의 쇼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60억원을 투입해 16곳 내외를 선정, 아케이드와 배송센터, 고객지원센터 등 편의시설 설치와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화재안전망 구축 사업에는 22억5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폐쇄회로(CC)TV, 화재 알람 시설 등 안전시설 설치, 화재안전요원 배치, 전통시장 화재패키지 보험 가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안전시설 분야에 30곳을 선정, 1곳당 2억원을, 화재안전요원 30명 내외를 선발, 1인당 일일 7시간의 인건비를 각각 지원한다.

화재패키지 보험 가입은 35곳(1인당 40만원)을 선정한다.

지원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도내 각 시·군에 등록된 전통시장,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이다.

단, 개별점포 시설개선 등 사유재산 가치를 증대하는 사업이거나 전통시장, 상점가 구역도를 제출하지 않은 시장은 제외된다.

경기도는 시설이 낙후되고 화재 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통시장을 우선 선정,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임대료 인하 점포 20% 이상, 경기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 50% 이상, 중소벤처기업부 화재 알림 시설 및 노후 전선 정비사업 선정 대상 전통시장을 우대할 계획이다.

서류심사, 현장 평가를 거쳐 사업 효율성, 시장 활성화 정도 등을 평가, 우선순위를 정해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 전통시장은 오는 28일까지 관할 시·군 담당 부서와 협의해 경기도로 공문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는 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2021 예비군 지휘관 직무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예비군 지휘관의 사기 진작과 안보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통합 방위태세를 확립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교육은 평화누리홀에서 진행하고, 지휘관 800여명은 근무지에서 줌(ZOOM)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교육에 참여했다.

조경환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은 이날 교육에서는 '글로벌 신안보 위협과 국가 책무성’'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 문석현 쇼호스트가 '서로 상처주지 않는 대화법'이란 교양 강연을, 한국영상대 백송묵 교수가 '코로나 극복 힐링 문화 공연'을 펼쳤다.

경기지역 예비군은 70만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예비군 275만명의 25%에 달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포터즈인 '청년특급' 3기가 활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184명이 온라인 상견례와 교육을 마치고 온라인으로 활동에 돌입했다.

공공배달앱 사업을 소개하고,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활동을 펼친다.

청년특급은 지난해 12월 배달특급 출범과 함께 활동을 시작했다. 1기와 2기 모두 온라인 홍보를 펼치며 공공배달앱 인식 개선에 힘썼다.

2기에는 240명이 참여, 홍보콘텐츠 2053건을 제작해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배달특급을 알렸다.

오는 12월까지 활동하는 3기는 리더 18명과 팀원 166명으로 그룹별로 구성,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방식으로 활동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운영 후 우수 활동자를 선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표창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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