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화력발전소 소재 시·군의회의장협의회 2차 정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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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1-10-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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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화력발전소 소재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7일 옹진군의회에서 2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해시의회 제공]

전국화력발전소 소재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7일 옹진군의회에서 2차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정례회는 김기하 협의회장의 개회사와 조철수 옹진군의회 의장의 환영사에 이어 1차 정례회 개최 결과 보고, 안건 심의,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에 의결 사항으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건의문’을 채택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지원 방안의 법률적 근거가 될 ‘에너지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의 국회통과 등을 국회와 정부 및 관계 부처에 요청했다.

김기하 회장은 “인구 소멸 위기 지역에 집중되어 운영 중인 석탄화력발전소가 향후 에너지 전환에 따른 폐쇄 시, 피해가 지역적으로 편중되어 나타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며, “이번 우리 의장협의회에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정부의 직접적이고 통합 적인 탈 석탄 에너지 전환 지역 활성화 정책 수립과 적극적인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발족한 ‘전국화력발전소 소재 시·군 의회 의장 협의회’는 화력 발전소 소재 10개 시·군의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 분기 1회 정례회의를 열고 기관 별 현안 사항 공동 대처 및 상생 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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