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부동산재벌 헝다(恒大)그룹의 전기차 사업부인 헝다자동차(恒大汽車, 00708.HK)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헝다자동차 주가는 11일 전 거래일보다 2.03% 상승한 3.51홍콩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가총액(시총)은 342억8900만 홍콩달러(약 5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헝다자동차가 처음으로 전기차 출시 일정을 구체화한 데 따른 결과다. 그동안 헝다자동차는 전기차 개발 및 생산을 위해 무려 474억 위안(약 9조원)을 투입했음에도 현재까지 단 한 대의 전기차도 양산하지 못했다.
류융줘 헝다자동차 총재는 11일 열린 헝다자동차 전략 회의에서 "2022년 초에 전기차 헝치5를 생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 3개월 동안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국 현지 매체 펑파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또 헝다자동차의 투자자들이 잇달아 지분을 매각한 가운데 지난 6일 친리융(秦立永) 헝다자동차 상무이사가 보유 지분을 확대한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친 상무이사는 주당 3.26홍콩달러로 50만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친 상무이사의 헝다자동차 보유 지분은 268만6000주에서 318만6000주로 확대된다.
중국 부동산재벌 헝다(恒大)그룹의 전기차 사업부인 헝다자동차(恒大汽車, 00708.HK)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헝다자동차 주가는 11일 전 거래일보다 2.03% 상승한 3.51홍콩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가총액(시총)은 342억8900만 홍콩달러(약 5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헝다자동차가 처음으로 전기차 출시 일정을 구체화한 데 따른 결과다. 그동안 헝다자동차는 전기차 개발 및 생산을 위해 무려 474억 위안(약 9조원)을 투입했음에도 현재까지 단 한 대의 전기차도 양산하지 못했다.
류융줘 헝다자동차 총재는 11일 열린 헝다자동차 전략 회의에서 "2022년 초에 전기차 헝치5를 생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 3개월 동안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국 현지 매체 펑파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또 헝다자동차의 투자자들이 잇달아 지분을 매각한 가운데 지난 6일 친리융(秦立永) 헝다자동차 상무이사가 보유 지분을 확대한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친 상무이사는 주당 3.26홍콩달러로 50만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친 상무이사의 헝다자동차 보유 지분은 268만6000주에서 318만6000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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