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한국애니메이션고의 다음(next)을 위해서도 ‘애니고다움’이 중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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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10-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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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시장, 진로 특강 실시...학생들과 미래와 진로에 대해 소통

  • 하남시, 신장 1로 등 노후도로 24개소 개선 완료 ‘시민안전↑’

김상호 하남시장이 한국애니메이션고 학생들을 상대로 진로특강을 한뒤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제공]

김상호 하남시장은 지난 8일 한국애니메이션고에서 ‘애니고다움(Being)이 애니고다음(Next)을 만든다’란 주제로 진로특강을 갖고 “하남의 다음(next)을 기대하려면 ‘하남다움’을 알아야 하는 것처럼 한국애니메이션고의 다음(next)을 위해서도 ‘애니고다움’이 중요하다”고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한국애니메이션고의 초청으로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까지 걸어온 길 △하남시장의 보람과 고뇌 △하남다움의 가치 △애니고다움의 가치 △문화콘텐츠의 힘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 등의 내용으로 강연했다.

김 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하남시의 현실과 문제점을 바탕으로 환경도시, 역사도시, 인걸도시, 자족도시로서의 하남다움 이야기와 함께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시장은 이어 "학생들에게 “하남에서의 경험을 살려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2’를 낭독한 뒤 “하남시와 애니고가 이웃, 친구, 연인으로 동행하기 바란다”며 진로 특강을 마무리했다.
 
주민참여예산 14억원 투입, 5km 개선하고 올해 공사 종료

한편 시는 12일 시민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지난 5월 시작한 노후도로 개선사업이 최근 신장1로27번길 재포장공사를 끝으로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노후도로 개선사업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노후도로 24개소에 대해 총사업비 14억원을 투입, 5km를 개선했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시에 공모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민관협치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황진섭 도로관리과장은 “이번 노후도로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한 도로 통행이 가능해져 주민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2022년 주민참여예산 노후도로 개선사업의 경우 올해 말 사업을 확정하고 예산확보 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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