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여자배구부·비치발리볼 팀 창단···대구·경북 유일, 전국 5번째 팀

여자배구부 및 비치발리볼 팀 '15명 선수로 구성될 예정'···두 팀 오가며 활동할 것

경일대, 여자배구부·비치발리볼 팀 창단.[사진=경일대학교 제공]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여자배구부와 비치발리볼 팀을 창단하고 창단식을 12일 오전 11시 도서관 지하 1층 콜라보스퀘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정현태 총장을 비롯해 대한민국배구협회 오한남 회장, 한국비치발리볼연맹 서중호 회장, 한국대학배구연맹 김찬호 부회장, 대구배구협회 이영숙 이사 등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축사, 선수 및 지도자 소개, 대표단기 전달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대구·경북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창단하는 경일대학교 여자배구부 및 비치발리볼 팀은 15명의 선수로 구성될 예정으로 두 팀을 오가며 활동하게 된다. 신임감독은 수원시청 배구코치와 한국비치발리볼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경일대학교 스포츠학부 김연(여·50세) 교수가 맡는다.

정현태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일대는 축구·야구·태권도·컬링·수영에 이어 배구부를 창단하여 대학 스포츠계에 새로운 활력과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특히 창단 5개월 만에 전국대회를 제패한 컬링에 이어 여자배구부 역시 단기간에 전국 최강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