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홈앤쇼핑 손 잡고 중소벤처기업 판로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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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0-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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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산업진흥원 제공]

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이 홈앤쇼핑과 손을 맞잡고 성남시중소벤처기업의 판로확대에 나서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12일 홈앤쇼핑과 우수 중소벤처 발굴 및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동력발굴과 종합·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기관으로, 현재 중소벤처 마케팅활성화를 위해 ‘TV홈쇼핑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지원사업은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의 TV홈쇼핑 채널 진입을 열어주고, 방송판매를 통해 기업매출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추진 중에 있다.

진흥원은 그 간 이 사업을 통해 성남시 중소벤처 62개사에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4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 공영홈쇼핑, NS홈쇼핑, K쇼핑과 함께 이 사업을 진행 중인 진흥원은 올해 홈앤쇼핑과 손 잡고 첫 선을 보인다.

㈜에이치엠오는 고단백, 고미네랄 식품인 재첩진국을 선보일 예정이고, 참기름 전문기업인 ㈜그이름 역시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진흥원 류해필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TV홈쇼핑과 같은 비대면 온라인마케팅은 기업에 있어서 필수적인 판로이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이 홈앤쇼핑을 통해 많은 판매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홈앤쇼핑 김옥찬 대표는 “성남시에는 좋은 품질을 지닌 유망 중소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참신한 우수기업 제품을 발굴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시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한 방송은 오는 10월 말 ㈜에이치엠오의 재첩진국이 첫 방송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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