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 주가 6%↑...中 전력난에 수혜주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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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0-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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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후성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6분 기준 후성은 전일 대비 6.81%(1400원) 상승한 2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후성 시가총액은 2조32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5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후성은 중국 전력난에 따른 수혜주로 꼽힌다.

후성은 전해액을 생산하는 데 필수 소재인 전해질(육불화인산리튬)을 생산하는 업체로, 전해액은 2차전지 내에서 양극과 음극 사이 통로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다.

중국은 세계 전해질 생산량의 50% 이상을 담당하는데,  최근 중국 전력난이 심해지면서 전해질 공급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김양재 KTB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전력난으로 인해 전해질 원재료인 황린과 형석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다. 영세한 업체는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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