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개인택시운송조합, 블랙박스를 통한 무단투기 집중 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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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0-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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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도로환경감시단 출범, 감시단원 900명 활동 개시

  • 화성ICT생활문화센터, ‘프리즘 스펙트럼展’ 개막...'무료'

도로환경감시단 발대식 모습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 환경사업소는 13일 화성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도로환경감시단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화성시 택시쉼터에서 열린 도로환경감시단 발대식에서 두 기관은 쾌적한 도로환경을 위해 무단투기 행위자 단속 및 계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 도로환경감시단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차량에 부착된 블랙박스를 활용해 도로환경을 살피는 시민참여형 상시 도로환경감시체계 활동으로 화성시 개인택시조합원 900여 명이 참여 할 예정이다.

운영방식은 도로환경감시단이 도로의 청소상태, 보수가 필요한 도로환경 등의 상황을 시 도로환경정비 스마트 관리시스템 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시에 알리면 시는 해당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조치하는 방식이다.

또한 도로환경감시단의 쓰레기 무단투기, 생활폐기물 불법처리 등에 대한 신고에 대해서도 시는 중점관리를 통해 생활쓰레기 불법처리행위 근절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원용식 화성시환경사업소장은 “화성시는 도로환경의 불편사항이나 불법행위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살필 수 있는 화성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민관도로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민관 협업체계 통하여 불법 쓰레기무단투기 근절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프리즘 스펙트럼展’ 포스터 [사진=화성시 제공]

◆오는 15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무료관람...인터랙티브아트, 미디어아트 등 전시

이와 함께 화성ICT생활문화센터는 내달 28일까지 ‘프리즘 스펙트럼展’을 열기로 했다.

이번 전시는 프리즘을 통해 색색의 빛을 분산하는 스펙트럼처럼 작가 13인의 다양한 작품으로 각기 다른 세계관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이상엽, 김영태, 최유나, 김다솜, 한민수, 안보미, Byan, SIMM 6인(한국멀티미디어 예술인협회) 총 8개 팀 13인의 작가가 회화, 설치예술, 미디어아트, 인터랙티브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시와 더불어 이상엽, 김영태 작가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모르는 빛들과의 만남’이 이달 23일 토요일 16시에 진행돼 작가들의 작업과 세계관을 직접 듣고 질문할 수 있는 자리도 준비됐다.

전시기간동안 ICT생활문화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메이커 스페이스 장비를 활용한 ‘반짝반짝 빛을 담는, 썬캐쳐 만들기’프로그램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마다 진행된다.

그 외에도 11월 13일 오후 5시에는 ‘80분의 세계여행 음악콘서트’, 11월 27일 오후 5시에는 피아노 연주에 맞춰 시각적으로 반응하는 미디어맵핑 ‘빛나는 피아노 연주회’도 만날 수 있다.

김종백 화성ICT생활문화센터장은 “깊어가는 가을,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통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을 즐기고 누리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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