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가격 상승 전환…7000만원대 재진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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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신승훈 기자
입력 2021-10-1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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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 전환…7000만원대 재진입

비트코인 가격이 7000만원대로 복귀했다.

14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1.65% 상승한 703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4.6% 상승하며 7000만원을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2.48% 하락하며 7000만원 아래로 하락했다. 하지만 곧바로 반등세가 이어지며 70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해외 거래소에서도 2% 이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제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2.72% 상승한 5만7477.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전력난과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의 부정적인 발언에도 비트코인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제이미 다이먼 CEO는 한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여해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은 자산가치가 없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힌 바 있다.


◆ 미국, 중국 제치고 세계 최대 코인 채굴지 '급부상'

미국이 사상 처음으로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지로 부상했다.

13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 보도에 따르면 케임브리지대학 대안금융센터(CCAF)의 '비트코인 채굴 지도' 데이터에 따르면 7월 기준으로 미국의 비트코인 월평균 해시레이트 점유율이 35.4%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9월보다 428% 증가한 것으로, 단일 국가로도 최고치다.

가상화폐 채굴은 고성능 컴퓨터로 복잡한 해시 함수를 해결해 가상화폐 거래 내역을 기록할 블록체인 장부를 생성하고, 그 보상으로 가상화폐를 받는 과정인데 이 작업이 이뤄지는 속도를 결정하는 것이 해시레이트다.

2위는 점유율 18.1%의 카자흐스탄이었고 중국의 점유율은 0.0%로 파악됐다. 중국의 점유율은 불과 지난 5월까지만 해도 34.3%로, 21.8%에 그친 미국을 크게 앞서왔다. 1년 전인 작년 7월의 경우 중국의 해시레이트 점유율은 66.9%에 달한 반면 미국은 불과 4.2%에 그쳤다. 

그러나 중국당국이 가상화폐 채굴과 거래를 대대적으로 단속하면서 불과 하룻밤 새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자의 절반이 활동을 중단했고, 미국은 (가상화폐) 채굴 산업에서 지배력을 새롭게 확보하게 됐다. 


◆플레이댑, ‘신과 함께’ P2E 전용서버 오픈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이 P2E(Play to Earn) 모델을 적용한 블록체인 게임 ‘신과함께 : 여명의 기사단’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P2E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게임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 모델(BM)이다.

플레이댑은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170여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신과 함께’의 P2E 전용 서버를 열고, 플레이댑의 노하우가 담긴 P2E 게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과 함께’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플레이댑닷컴에 마련된 ‘신과 함께’ P2E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프로비트, 블록체인 인재육성 진행

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비트는 블록체인 인재 확보를 위해 ‘2021 혁신성장청년인재집중양성 사업’ 온라인 취업설명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디지털 뉴딜 핵심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프로비트는 이번 취업설명회에 참여해 기업 소개를 진행하고 인재상에 부합하는 수료생에게는 인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면접은 2~4인으로 이뤄진 지원자 그룹과 채용 담당자 간 화상 미팅으로 진행된다.

앞서 프로비트는 자금세탁방지(AML)팀을 7개 부서로 세분화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관련 업무 담당 전문인력 채용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준법감시인으로 윤유찬 공인회계사를 영입하는 등 조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인재 채용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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