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우유·발효유 최대 8.3%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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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1-10-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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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y]


hy(옛 한국야쿠르트)가 다음 달 1일부터 우유 및 발효유 일부 제품 가격을 최대 8.3% 인상한다.

14일 hy에 따르면 우유는 흰 우유에 한해 6.1% 인상된다. 발효유의 경우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과 ‘메치니코프’ 등 주요 제품 가격이 100원씩 오른다.

윌은 기존 1400원에서 1500원(7.1%)으로, 메치니코프는 1200원에서 1300원(8.3%)으로 오른다. 11월 1일부터 유통 채널별로 순차 적용된다.

hy관계자는 “원유 가격을 비롯해 원당, 포장재 등 부원료 가격이 함께 오르며 제조원가 압박이 심화됐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일부 제품에 한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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