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종전선언 통해 전쟁 끝내고 항구적 평화 노력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해원 기자
입력 2021-10-15 15: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황해평화포럼 축사

이인영 통일부 장관 [사진 = 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5일 "종전선언을 통해 한반도에서 전쟁을 완전히 끝내고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인천시와 인천연구원이 주최한 2021 황해평화포럼 영상 환영사에서 "정부는 이어진 (남북) 통신연락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진전시킬 수 있게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집중된 노력을 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서해의 평화와 안정은 한반도 평화의 바로미터이며 모든 주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2018년 9·19 군사합의가 채택되면서 남북 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졌고 서해의 일상도 보다 평온해졌지만 우리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과 북이 합의한 시범적 공동어로 구역 설정에서부터 서해 경제공동특구에 이르기까지 서해를 평화와 번영의 바다로 만들기 위해 남북이 함께 구상하고 합의한 내용이 이제는 가시적 성과로 하나하나 실천되도록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