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공영장례지원 협약식 모습 [사진=화성시 제공]
이번 협약으로 장례를 치를 가족이 없거나 형편이 되지 않는 무연고자에게 가족을 대신해 시가 장례비를 지원하고 함백산장례식장이 영결식장 장소 및 장례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협성대학교 장례지도사 교육원 재학생 및 관내 졸업생들은 자원봉사로 참여해 고인의 추모의식을 거행, 쓸쓸한 죽음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삶뿐만 아니라 존엄한 죽음도 보장할 수 있도록 보다 촘촘한 복지정책이 필요”하다며 “안정적으로 공영장례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와 생협(두레,한살림)간 친환경 수향미 판매 협약식 모습 [사진=화성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두레생협연합회, 한살림사업연합회와 친환경인증 수향미 판매 및 친환경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연간 300톤 가량의 수향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화성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두레‧한살림 생협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서 시는 친환경 농산물 수향미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생협(두레, 한살림)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그간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2021년 공공(학교)급식에 공급중인 관내 친환경 농산물 공급량이 2019년 대비 38% 수준으로 급감했고 농가들은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존 학교급식에만 의존하던 친환경 농산물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을 통해 친환경 농업인들의 걱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으로 친환경 수향미를 찾는 소비자 만족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친환경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이번 판로확대가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농업인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치있는 농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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