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분반점/영상] “비현실적인 마네킹은 가라” 스파오X치도 국내 최초 ‘한국인 평균 체형’ 마네킹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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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음 수습PD
입력 2021-10-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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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90cm에 허리둘레 28인치, 키 180cm에 허리둘레 24인치. 기존 패션 매장에서 볼 수 있던 남녀 마네킹 사이즈입니다.

그런데 이랜드 스파오 매장에는 조금 다른 마네킹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인 평균체형 마네킹'입니다. 이 마네킹의 키는 남성이 172.8cm, 여성은 160.9cm, 허리둘레는 남성 30.3인치, 여성 29.9인치입니다. 한국인 25세~34세 남녀에서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이 마네킹은 지난 4월 국내 1호 내츄럴사이즈 모델 '치도'와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바디 포지티브 캠페인 '에브리, 바디'의 일환으로 펀딩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사회가 만든 미적 기준을 흔들어보자는 'Shake the frame. Every, Body'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한 펀딩에는 목표 대비 227%에 달하는 금액이 모이며 프로젝트 오픈 5시간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습니다.

해당 마네킹은 스파오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스파오 코엑스점과 스파오 스타필드 안성점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스파오 관계자는 "매장 내에서 ‘신선하다’는 반응과 함께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우리의 몸을 사랑하자’는 취지로 제작된 한국인 평균 체형 마네킹,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사진=비주얼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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