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맞아 전남 김장용 절임배추 물류비 지원

전라남도가 김장용 가을배추 소비를 늘리고 절임배추 생산업체의 경영난을 덜어 주기 위해 물류비를 지원한다.

1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원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까지고 소재지 시군 농업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청[사진=전라남도 제공]

지원대상은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절임배추와 김치양념, 김치 완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로, 화물차량으로 대량 공급하는 경우에 한해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5억원으로,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3천만원이다.

5톤 냉장차량을 기준으로 수도권 지역에 공급하면 1대당 물류비는 평균 75만 원 수준이다.

전라남도는 보조금 지원의 정확성을 키우기 위해, 업체가 절임배추 등의 공급을 마치면 남도장터에서 운송 송장을 확인한 후 물류비를 지급할 방침이다.

강하춘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원거리인 수도권에 공급하는 업체에 물류비를 지원해 경영난 해소에 보탬이 될 것이다. 다가 오는 김장철에 믿을 수 있는 세계 최고 품질의 전남산 절임배추와 김치양념을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