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장 오래, 가장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사용 시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앱은 '넷플릭스'와 '틱톡'으로 확인됐다. 넷플릭스 사용 시간은 지난해 9월 26억분에서 올해 9월 42억분으로 62% 뛰었다. 틱톡은 같은 기간 28억 분에서 46억 분으로 64% 뛰었다.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한 달간 사용 시간이 701억분에 달했다. 이어 카카오톡 279억분, 네이버 197억분, 인스타그램 71억분, 틱톡 46억분, 넷플릭스 42억분, 티맵 40억분, 페이스북 40억분, 다음 37억분, 네이버 웹툰 34억분 순으로 오래 사용했다.
가장 자주 사용한 앱도 '카카오톡'이다. 실행 횟수가 961억회를 기록했다. 그 뒤는 네이버 207억회, 트위터 124억회, 유튜브 122억회, 인스타그램 88억회, 당근마켓 74억회, 네이버 카페 74억회, 쿠팡 59억회, 밴드 46억회, 네이버 웹툰 45억회 순으로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 실행 횟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앱은 '인스타그램'으로 지난해 9월 61억회에서 올해 9월 88억회로 1년 전보다 실행 횟수가 4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사용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앱은 '토스'다. 지난해 9월 855만 명에서 올해 9월 1304만 명으로 1년 전보다 사용자가 53%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만 10세 이상 한국인 개인 안드로이드 사용자 3867만명과 iOS 사용자 855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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