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에 따르면 생태 숲 미래학교는 경기미래학교 한 유형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교육을 중심으로 생태전환을 학습하고 실험하는 학교로 이들학교에 조성된 생태 공간은 생명 다양성을 살피기 위해 다양한 수종과 초화류를 다층 구조로 식재한 것을 학생이 직접 가꾸고 관리하는 참여형 숲 공간이다.
도교육청은 또 이 공간은 지역에 개방해 지역 환경교육 센터와 공원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부천 송내고는 오는 21일 생태 공간 준공식을 열며 도교육청 조도연 제2부교육감, 황미동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의회 권정선 의원, 황진희 의원, 장덕천 부천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포 고창초 생태 숲 공간은 △상상력을 높이고 자연을 즐기는 놀이터, △발표와 교류를 위한 야외 공간, △지혜의 숲, △학생들이 직접 키운 도토리나무를 심는 도토리 숲 등으로 조성됐다.
김은정 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장은 “기후위기와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에서 생태전환교육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미래교육 과제”라며 “학생들이 직접 숲을 가꾸며 지역과 함께 지구 문제를 생각하고 해결하도록 이끄는 기후위기대응 교육을 실천하는 생태 숲 미래학교가 새로운 학교로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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