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은 전날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선수와 여자탁구 신유빈 선수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스포츠클라이밍과 여자탁구 국가대표팀 후원을 진행 중인 신한금융은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두 선수의 국제대회 참가, 훈련지원, 전담 트레이너 기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포츠클라이밍의 서채현 선수는 2019년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월드컵 7차 대회를 통해 리드 부문 2위에 오르며 성인무대에 데뷔했으며, 이후 열린 8차 부터 11차 대회까지 4회 연속으로 우승했다. 또한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종합 성적 8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지난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리드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두 선수의 세계무대를 향한 꿈과 도전에 힘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스포츠의 루키를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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