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금광면 소재 '서운산 자연휴양림' 내달 1일부터 부분 개장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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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0-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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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속의 집 등 일부 시설 이용 가능...내년 1월부터 전면개장 계획

  • 취업시즌 맞아 오는 12월까지 청년 구직자 면접 정장 대여 운영

서운산 자연휴양림 모습 [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20일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서운산 자연휴양림을 내달 1일부터 부분개장 및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광면 상중리 산19번지 일원에 위치한 ‘서운산 자연휴양림’은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19 격리시설로 지정돼 이달까지 운영이 중단됐으나 내달부터는 동선이 분리된 카라반 4동 및 3캠핑장을 제외한 숲속의 집 8동, 1~2캠핑장 18면, 야영장 6면, 산책·등산로가 개방된다.

시는 또 내년 1월부터 전면 정상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어 곧 시민의 일상생활 속으로 다가가게 될 전망이다.

시는 이에따라 격리시설 운영기간 동안 사용했던 시설물에 대해 최근 방역·소독을 완료했고 객실 내부를 새로이 단장해 단풍이 드는 서운산 자연휴양림과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서운산 자연휴양림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개인위생에 신경써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청년맞춤 취업옷장’ 포스터  [사진=안성시 제공]

시, 대여료 무료에 왕복 택배비까지 지원...대여 기간은 3박4일

이와 함께 시는 이날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앞두고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면접 정장을 대여해주는 ‘청년맞춤 취업옷장’을 진행키로 했다.

청년층으로(만18세 ~ 만39세) 시에 주소를 두거나 시 소재 학교 재학생(휴학생, 고교졸업예정자 포함) 중 면접을 앞둔 미취업 청년 구직자에게 지원되며 대여품목은 면접에 필요한 정장과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등이다.

시는 개인별 체형에 맞는 디자인과 색상을 추천해 청년들이 편안하게 옷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청년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대여료는 물론 왕복 택배비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1인당 연 3회까지 신청 가능하고 대여기간은 대여일로부터 3박 4일이다.

‘청년맞춤 취업옷장’은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접수를 받으며 관련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숙희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인 만큼 많은 취업 준비 청년들이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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