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발사를 참관한 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누리호 비행시험이 완료됐다. 자랑스럽다”면서 “아쉽게도 목표에 완벽하게 이르진 못했지만 첫 번째 발사로 매우 훌륭한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더미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면서 “하지만 발사체를 우주 700㎞ 고도까지 올려 보낸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주에 가까이 다가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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