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수석 부원장에 이찬우 전 기재부 차관보…부원장 3명 새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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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1-10-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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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사진=유대길 기자]

 


금융위원회는 22일 이찬우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와 김종민, 김동회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금감원 부원장에 임명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취임한 이후 이뤄지는 첫 임원 인사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제3차 임시회의에서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이 위원장과 김종민·김동회 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금융감독원 부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행정고시 31회로 기획재정부 최장수 차관보 재직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동생이다.

김종민 기획·경영 담당 부원장보는 은행·중소서민금융 담당 부원장을, 김동회 현 금융투자 담당 부원장보는 금융투자 부문 부원장을 맡는다.

김종민 부원장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금감원에서 총무국장, 기획조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동회 부원장은 금융투자감독국 부국장,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자본시장 감독국장을 지냈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이 제청하면 금융위원회가 임명하는 자리다. 부원장보는 원장이 직접 임명하지만 모두 청와대의 인사 검증을 거친다. 신임 부원장의 임기는 오는 25일부터 2024년 10월 24일까지로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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